막막하기만 했던 후원업무

기관 차원의 교육에서 정현경 강사님을 처음 만나뵙고는 강의를 더 듣고싶다는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하지만 지방에서 강의를 계속해서 듣기는 어려운게 현실…거기다 코로나19까지…

그 때 복지관으로 날아온 공문이 이 강의를 신청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첫 강의 수강 후 “기부자의 질문번역기”를 읽으며 애매하고 모호한 후원자의 질문에 명쾌한 답을 얻게 되고,
후원업무를 보며 지침처럼 참고하던 “한 눈에 보이는 현물기부 가이드북”을 보면서 업무가 손에 익숙해지고나니

나는 과연 후원업무 담당자로써 역량을 어떻게 키워가야하나. 지금처럼 매끄럽게 행정처리만 잘하면 되는가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이 생겼을 때
온라인 과정을 들으니 좀 더 단단해지는 생각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강의수강을 끝낸 후 몇가지는 다시 되짚어 들으며 나의 것으로 익숙해지게 하고 싶다는 생각과
많은… 그럴싸한 대안들을 내놓기보다 하나씩이라도 적용하여 담당자로써의 책임을 다해보자는 생각이 명확해졌습니다.

후원자분들을 만날 때 제안서를 쓰면서 어떤 점들을 고려할지… 후원자들에게 예우를 갖춘다는게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고민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사회복지 전문가로써 현장에서 명쾌하게 예의를 다해 후원자분들을 대면할 수 있길 바라며!! 아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