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29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에서 공모한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사업 쉼과 채움 연수(힐리언스 선마을)에 다녀왔습니다.

2년 전쯤에도 한번 공모사업에 선정돼서 힐리언스 선마을에 다녀온 적이 있었기에 운영시스템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었기에 이번에도 찜질방에서 푹 쉬고 채식도 하면서 쉬는 계획을 짜서 참여하였다.

2019년 다니던 복지관을 그만두고 사회복지는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사회적 경제에 눈을 돌려서 하나씩 준비하던 사회적 협동조합이 2022년 1월 설립이 되고 9월부터 어르신들 소일거리창출 사업을 시작하게 하나씩 준비해 나가던 때였기에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던 때 이었기에 쉼은 나에게 정말 중요한 바람 중 하나였기에 쉴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분들이었지만 간단한 인사도 나누었고, 네트워크를 만드는 게 목적이 아니었기에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끝나고 나서 인사도 할 수 있는 분들이 있어서 좋았다. 특히 복지를 하며 이런저런 어려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프로그램 중 향기테라피시간이 있었는데 처음 경험해 본 시간이었고 생소한 부분 이었지만 나름 좋았던 프로그램 중 하나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찜질방에서 시간을 보냈다. 미리 책을 준비해 가서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었고 땀을 빼며 쉴 수 있었기에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귀가 후 제가 운영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의 로고를 제작하게 되었다.

휴먼임택트 온라인교육 중 저작권가이드를 수강하였지만 나 전달법도 들어볼까도 고민했지만 사회적 경제조직에 필요한 것이 우선이어서 저작권가이드를 수강하였고, 이를 통해 조직의 로고도 직접 제작을 하게 되었다. 다른 조직에서 사용하던 로고가 아닌 우리만의 로고를 만들어 보자고 해서 진행했는데 잘 만들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공모사업, 좋은 교육을 통해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일조하는 협동조합으로 성장해 나가려고 한다.